1974년부터 31년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초등학교 교사,교감,영어교육 장학사,교장 등으로 근무해 유학생들 사이에서 '대모'로 통하는 온 오수지 LA한국교육재단 이사(61)는 2일 교육업체 대교가 주최한 눈높이 교육상을 받았다. 이날 눈높이보라매센터 한마음홀에서 개최된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는 오 이사와 외딴 지역에 있는 분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애써온 전주 서천초등학교 고선길 교장(61),실업고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온 김효상 대광공업고등학교 교사(45) 등 10명이다. 이들은 상장과 상패,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