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가동률이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협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이 전 달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0.3%포인트,1.7%포인트 높아진 70.7%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아직 정상가동률(80%)에는 못미치지만 지난 2002년 12월(70.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벤처제조업은 전달에 비해 0.9%포인트 오른 76.9%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