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가 실버와 블랙에 이어 핑크 색의 '레이저' 슬림폰을 출시한다. 모토로라코리아는 4일 내년 1월께 '레이저'의 세 번째 모델인 '핑크 레이저'를 한국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핑크 레이저'는 여성고객층을 겨냥해 기획한 모델로 미국에서는 T모바일을 통해 '레이저 마젠타'란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핑크 레이저'는 색상이 다를 뿐 기능과 규격은 기존 제품과 같다. 실버나 블랙 '레이저'와 똑같이 두께가 14.5mm다. '레이저'는 지난 3분기까지 세계적으로 1200만대가 팔리는 등 모토로라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