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발달과 함께 생겨난 도심 슬럼지역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파리 도쿄 베를린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은 낙후된 도심을 재개발해 주거 쇼핑 사무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입체도시로 탈바꿈시켜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있다. 인천시 등 국내 지자체들도 이들 선진 도시의 사례를 분석,입체도시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법 제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선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