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황교수팀 입장은 … "실험과정 재연방식 검증절차 적극검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황우석 교수팀의 이병천 서울대 교수는 MBC가 제안한 배아줄기세포의 진위 검증과 관련,"앞으로 PD수첩에 줄기세포 시료를 제공했던 방식으로는 절대 검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과학자들이 실험 과정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검증한다면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구용 줄기세포를 옳지 못한 제보의 사실 확인용으로 제공한 것은 (우리의) 미숙한 생각이었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방식으로 재검증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과학 연구는 다른 과학자가 하더라도 재연성만 인정받을 수 있으면 된다"고 말해 과학자들의 공정한 실험 재연에 대해선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이 교수는 이번 논란과 관련,"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 과학계의 위상이 실추되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연구진이 국제 과학계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불황 속 '신차' 쏟아진 까닭은…"한숨 돌렸다" 車업계 '환호' [신정은의 모빌리티워치]

      경기 불황 속에 완성차 브랜드가 내년 초부터 신차 공세에 돌입한다.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연장으로 한숨을 돌린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공세로 내수 판매 회복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 2

      비싼 수수료에 '눈물'…'1위' 쿠팡은 조사 못한 이유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등 8개 주요 유통 업종의 판매수수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업태별로 납품업체가 느끼는 비용 부담의 양상이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은 판매금액의 절반에 육박...

    3. 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3대 인사 키워드…'혁신·글로벌·다양성'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단행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는 ‘혁신’, ‘글로벌’, ‘다양성’의 3대 키워드로 요약된다. 이번 인사는 젊고 유능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