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 이주병 연구원은 5일 삼성출판사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자산가치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에는 경기 회복 지연으로 실적이 부진을 기록했으나 차기 성장 모멘텀을 주도할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주목된다고 설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드림씨티방송 상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신축 중인 물류창고의 경우 완공 후 임대를 통해 연간 15억원 정도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동 주식수가 많지 않으나 회사측에서도 향후 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예상 실적이 예년에 비해 부진하다는 점 등에서 배당투자 메리트가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