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제지업..농수산물 포장화 사업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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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제지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5일 대신 안상희 연구원은 농림부의 '농수산물 물류혁신대책(가칭)' 발표로 배추와 무의 포장화가 2007년부터 전면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골판지 등의 포장화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돼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
쓰레기처리 문제 등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그물망 포장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으나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할 때 궁극적으로 골판지 포장으로의 대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배추 등 골판지 포장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국내 골판지 시장의 약 10%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대책이 최근 인상된 골판지 가격 유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며 골판지 가격 유지에 영향을 주는 상자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신대양제지나 동일제지와 같은 골판지원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우선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포장과 같은 골판지 상자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