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5일 LG전자에 대해 단기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세적 상승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5300원. 주가 강세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 전망보다는 체질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특히 취약했던 휴대폰 디자인이 '초콜릿폰' 출시를 통해 한층 강화되는 등 이미지 변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반기까지 진행돼 온 휴대폰 사업 중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및 펀더멘털 개선 효과도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