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전문제조업체인 유나이티드도원텍(대표 김도원)은 자동차 엔진의 출력을 높이고 연비를 개선시키는 순시피크전압안정화장치인 '볼트라인 슈퍼플러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 주행환경에서 순간적인 전압방출(피크출력)이 요구될 때 배터리보다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엔진의 연소효율을 공기와 가솔린의 이상적인 혼합비율인 이론공연비(14.7 대 1)에 가깝게 개선시켜 연료의 낭비를 줄여준다. 또 슈퍼콘덴서를 장착해 역전류를 차단하고 순간적인 전압강하(0.1초 이하)가 발생해도 일정한 전압을 공급한다. 회사관계자는 "이 제품은 국가공인기관인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에서 3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출력증강 연료절감 소음감소 등의 성능을 인증받았다"며 "연비개선은 물론 배기가스 저감 등 자동차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제품"이라고 설명했다. (02)3444-1768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