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창업보육센터, 기능성 식품 벤처허브로 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화여대 창업보육센터가 기능성 식품관련 분야로 특화해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학교는 식품영양학과 전통조리과 등 식품관련 학과와 부설 식품영양연구소 등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을 적극 활용해 창업보육센터를 기능성식품 벤처기업의 육성허브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맛있는세상,웰리네사람들㈜ 등 입주 기업들은 창업보육센터의 기술 및 경영지도를 통해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맛있는세상은 전통 떡을 퓨전화한 튀김떡,떡치즈볼,떡도너츠,떡피자 등을 개발해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공급되는 찰약밥의 경우 창업보육센터로부터 영양 미생물분석 원료배합비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특허출원을 해놓은 상태이다.
웰리네사람들㈜은 상황버섯추출액을 첨가한 다기능성 식용유 제품을 승부를 걸고 있다.
또 보육센터의 지원으로 일반 계란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 등이 대폭 강화된 바이오계란을 개발,시판 중이며 무염처리한 냄새 없는 바이오청국장 시제품도 개발했다.
고명규 창업보육센터장(국제무역과 교수)은 "일대일 전담 교수제를 도입,입주기업에 기술 및 경영지원을 하고 있다"며 "식품분야에 강한 학교의 특성을 살려 기능성식품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