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7:43
수정2006.04.03 07:45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대한생명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5일 "HSBC가 대한생명 대주주인 일본계 투자회사 오릭스의 지분(17%)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분량(전체 지분의 3.4%)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계 투자회사인 오릭스는 2002년 12월 한화그룹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대한생명 지분 17%를 매입했다.
당시 한화그룹은 34%를 인수했고,나머지 49%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