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발전산업의 기술과 정보를 서로 교류하는 자리다.


발전사의 운영사례와 신기술을 공유하고 제작사와 연계한 발전설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올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신재생 에너지,발전설비 운영,환경화학,발전경영과 관련한 세미나 및 관련 업체들의 설비 전시회가 마련됐다.



[ 사진 : 한국전력과 한전 6개 자회사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발전 컨퍼런스 2005’에서 한준호 한전 사장(오른쪽)이 발전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


세미나에서는 총 68건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전시회에는 대기업 5개사,중소기업 43개사 등 총48개사가 52개 부스를 설치해 참가하고 있다.


5일에는 이영실 한전 부처장,조경석 한국수력원자력발전 부장,최상현 남동발전 과장 등 10명이 발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6일 세미나에서는 한전 전력연구원 원자력발전연구소의 하상준 책임연구원이 수소경제를 대비한 전력산업의 대응방안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한다.


하 연구원은 태양열 태양광 풍력 등 1차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해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해 실생활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미래 수소경제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수소경제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사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