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지도와 오랜 역사를 지닌 제일은행과 세계적인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손잡고 새롭게 출발한 'SC제일은행'의 브랜드 광고는 지난 6월20일부터 시작돼 순차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런칭에 있어 소비자에게 제일 먼저 전달해야 하는 메시지는 SC제일은행이 한국의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자세와 다짐,약속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 세계 56개국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제일은행과 함께 SC제일은행이란 이름으로 '이제 한국 고객의 말을 들으러 한국에 왔다'라는 컨셉트를 정하고 총 7편의 서로 다른 광고물을 선보였다. 상징적으로 귀를 강조하는 리스닝편,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는 할아버지편,학생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교실편,서로를 다정하게 듣고 있는 연인편 등 각기 다른 소재를 택했지만 고객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고객이 은행에 기대하는 진정한 요구를 반영하려는 SC제일은행이란 메시지를 일관되게 담았다. 첫 광고인 리스닝편은 고객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의지를 보다 직접적이며 인상 깊게 전달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귀'를 광고 비주얼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