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현금배당 기업 잇따라 ‥ 동일방직ㆍ모아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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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주식과 현금을 동시에 배당하겠다는 상장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선 동일방직과 동일고무벨트,코스닥시장에선 YBM시사닷컴 모아텍 인피트론 등이 이 같은 방침을 공시했다.
기존 주식 1주당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은 △동일방직 0.025주 및 1250원 △동일고무벨트 0.0253주 및 5원 △YBM시사닷컴 0.1주 및 250원 △모아텍 0.1주 및 50원 △인피트론 0.1주 및 50원 등이다.
코스닥기업인 컴텍코리아는 주당 0.1주의 주식배당 계획을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16일까지 주식배당 계획을 사전 예고하도록 돼 있는 만큼 앞으로 주식배당을 하겠다는 기업이 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식배당은 유보금이 많은 기업이 주주배당과 함께 자본 확충을 위한 수단으로 자주 이용한다"며 "하지만 현금배당과 달리 권리락이 발생해 주가가 하락하는 데다 물량부담도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