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장관 "금융제재는 북미문제, 6자회담 의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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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6일 "대북 금융제재를 포함해 여타 문제는 북·미 양자 간에 해결할 문제이며 6자 틀 내에서 논의할 의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49차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구분할 것은 구분하는 게 북을 위해서도,미국을 위해서도,특히 우리를 위해서도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 "오는 13∼1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9·19 공동성명의 성실한 이행을 북측에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