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일본 대형 자산운용사로부터 외자유치와 함께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일본 스팍스에셋매니지먼트를 배정대상으로 보통주 218만7000주(4.5%)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발행금액은 402억원으로 오는 16일 납입 예정이다. 지난 89년 설립된 스팍스는 자산규모가 약 11조원으로 일본을 비롯 북미 유럽 등에 13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