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 해운株..이라크 원유 선적 지연 긍정적"-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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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이라크 지역의 원유 선적 지연이 탱커선 해운 업체들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6일 모건은 이라크 바스라 터미널의 탱커선 선적이 지연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성수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유 선적이 늦어지고 있어 탱커선 수요 및 운임이 강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수준의 단기 금리와 낮은 밸류에이션, 이익 상향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탱커선 관련주들이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
모멘텀을 확대해가고 있는 탱커선에 대해 매수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특히 이는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초대형유조선(VLCC)의 단기 운임 둔화 전망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 여건 등에 따라 개선 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나 VLCC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