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LG전자 목표주가를 올렸다. 6일 우리 이승혁 연구원은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639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1.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부문의 실적 개선이 경쟁력 회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PDP TV 증가로 PDP 패널 부문의 실적도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전자 수출액이 월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향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 원가구조와 재무구조, 성장구조의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55조원에서 1.57조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22.9%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