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통신서비스..4분기 전반적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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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삼성증권 장성민 연구원은 11월 이동통신 순증 가입자가 15만9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LG텔레콤이 전체 순증 가입자의 46%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0.12%의 점유율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SK텔레콤과 KTF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0.04%, 0.08% 하락했다고 설명.
LG텔레콤의 경우 견조한 가입자 모멘템 지속으로 12월 시장점유율이 17%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
KTF는 우량한 현금흐름과 부채 감소, 매력적인 주주환원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율이 3분기말 2.4%에서 11월말 현재 2.1%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이는 마케팅 비용이 완화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4분기에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