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석유화학 및 정유 업종에 대해 시황의 상승 추세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4주만에 처음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됐으나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 중국 내수 시장에서도 가격이 대체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합정제마진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연중 최저를 기록한 후 바닥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능력 확대를 압도할 수 있는 수요회복이 추세적 상승의 전제 조건이라면서 확신이 설 때까지 석유화학 경기에 덜 민감한 화학주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