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이치뱅크는 대만의 노트북 성장 모멘텀이 지난 11월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며 내년 1분기부터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2월 출하량과 OEM 공급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4분기 전체 노트북 출하 증가율은 1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가격 하락 등으로 美 PC 수요가 4분기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년 1분기에는 계절적 약세가 예상되며 ODM 증가율이 보합 또는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출하량이 전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트북 패널 가격도 12월 보합을 기록한 후 내년 1분기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규 설비 가동이 예상되는데다 업체들이 마진 확보를 위해 모니터 패널에서 노트북 패널로 옮겨가면서 가격에 부담을 줄 것으로 관측. 컴팔(Compal)과 콴타(Quanta)에 대해 단기 촉매가 부족하다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