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CJ홈쇼핑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CJ홈쇼핑에 대해 디지털 케이블방송 및 이를 기반으로 한 T커머스 시장 개시로 SO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M&A 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는 SO 지분가치를 반영해 보유 SO 지분가치를 기존 가입자당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합작법인인 동방CJ홈쇼핑 (지분률 49%)이 지난 9월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내년부터 수익성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점과 내년 중 방송시간이 기존 5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합작법인의 지분 가치를 기존 170억원에서 51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