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CJ 최대식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경기회복으로 인한 보수용 사업의 업황 개선과 현대/기아차 생산 호조, 적자 오디오 사업 정리 등으로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2%와 6.3% 증가한 8조3332억원, 영업이익은 8332억원으로 추정. 한편 현대차 주식 103만여주에 대한 콜옵션을 미쓰비시상사로부터 확보하고 있다면서 행사기간은 내년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이며 행사가격은 4만7500원이라고 설명. 현대차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콜옵션 행사를 통해 모두 520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거두게 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0만6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