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에 대해 투자자산 가치를 염두에 둔 장기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쟁 강화와 유통업체로부터의 마진 압박으로 음식료 업체들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2008년까지 외형 성장 위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 비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자산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배당을 통한 투자 유인을 제공할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지분이 지분법 평가이익이나 배당 등을 통해 넓은 의미에서 수익에 기여할 수 있는 '숨은 성장성'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익 창출 혹은 유동화가 가능한 자산이 존재하고 수익 성장의 잠재력을 제공해 준다면 비록 현재 자산 효율성 지표가 낮고 주가수익배율이 높다해도 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분석. 하이트맥주CJ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