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전성시대] 은행 : 조흥은행‥ '헬스케어'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흥은행 프라이빗 뱅킹은 2002년 9월 'PB고객에게 국내 최고의 선진국형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목표로 각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이뤄진 재무자문팀,자산운용팀,세무·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조직된 특별서비스 팀 등을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들 전문가 그룹은 조흥은행 PB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종합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 맞춘 통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흥은행 PB는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PB 고객 전용 상품을 자체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펀드에 투자하는 '도이치 글로벌 올애셋 펀드'와 '아시아 자산배분 재간접 펀드' 등 PB 전용 맞춤형 투자 상품인 소위 '테일러 신탁'을 국내 최초로 개발,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CHB PB 자산관리 시스템'은 자랑거리다.
이는 고객의 투자 목적과 부동산·세무 관련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리해주는 PB고객 전용 IT(정보기술) 시스템이다.
조흥은행 PB의 또다른 경쟁력은 차별화한 프리미엄 서비스에 있다.
조흥은행이 개최하는 '소규모 자산관리 세미나'는 일반적인 세미나와 달리 PB고객의 욕구와 투자성향 등을 사전에 분석해 투자 세무 부동산 등의 전문가가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인기가 높다.
PB고객들에 대한 '헬스케어(건강관리) 서비스'도 조흥은행 PB서비스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CHB 건강강좌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의를 초청,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오페라,콘서트 등 국내 최정상급 문화 공연과 패션쇼,보석 전시회,피부관리 강좌 등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