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전성시대] 보험 : 삼성생명 ‥ 인생주기 맞춰 '맞춤 설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생명 FP센터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세무,부동산,상속ㆍ증여,위험 관리 등의 종합 재무설계서비스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을 시작으로 2004년 7월 서울 강북과 부산,2005년 9월에는 대구 대전 광주지역에 3개 지부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췄다.
현재 삼성생명 FP센터에서 근무 중인 40여명의 FP들은 종합자산관리사인 CFP,부동산투자분석사(CCIM),재무위험관리사(FRM),투자상담사,세무회계관리사,선물거래사,금융자산관리사 등 국내외 전문 금융자격을 갖추고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이들은 부동산·투자·세무 분야로 구성된 별도의 전문가그룹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FP센터의 종합재무설계서비스는 고객별로 상이한 재무적 상황을 고려해 재무목표를 진단하고 자산관리 전문가와 재무분석시스템을 통해 금융자산,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전략과 세금,은퇴,상속ㆍ증여에 관한 대안을 장기적 관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재무설계서비스는 인터뷰 및 최적의 제안 제시 등 총 5단계의 상담으로 이뤄지며 고객에게 최종 제공되는 보고서는 보통 100쪽에서 최대 200쪽가량 된다.
이와 함께 실행 결과의 예측치 및 장단점이 상세히 분석된다.
통상 처음부터 최종 보고서 제출까지는 3개월 정도 걸린다.
삼성생명은 FP센터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과학적인 재무설계시스템인 SAPS시스템을 들고 있다.
SAPS시스템은 이 회사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재무설계시스템으로 고객과의 상담내용을 시스템 내에 축적하고 이를 기초로 인생주기에 맞는 장기적인 재무분석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는 단기적 재무분석과 자사 상품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다른 금융권 PB센터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되는 점이라고 삼성생명은 자랑했다.
다시말해 상담에서부터 사후(死後)까지 한꺼번에 분석이 가능해 증권사나 은행의 단기적인 재산 증식을 위한 랩어카운트형 시스템과 구별된다는 얘기다.
삼성생명 FP센터는 재무설계를 받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Samsung Advisors'라는 매거진을 제작·발송하고 있으며 이 매거진을 통해 경제전망,부동산 동향,투자 관련 정보 및 FP들의 생생한 설계사례 등과 함께 여행,건강,문화 관련 종합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영업조직과 연계해 VIP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세미나도 열고 있다.
FP센터는 2002년 개소 이래 현재까지 약 4000여명의 VIP들에게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국적으로 600회가 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담당 FC 또는 지역별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