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코스피..내년 1분기 정점후 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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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7일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1487포인트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동부 김성노 전략가는 바텀 업 접근에 의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산출 12개월 예상 P/B 1.6배 적용 수익률 갭 분석 등을 적용해 목표치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톱 다운 접근을 기반으로 할 경우 1분기에 목표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고 바텀 업 방식으로 접근할 경우에는 내년 하반기에 도달할 것으로 점쳤다.
김 전략가는 "내년 1분기에는 IT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2분기부터는 밸류이에션 선호에 근거한 철강, 화학 등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IT경기 회복으로 1분기에는 대표주인 삼성전자,부품주인 한솔LCD,KH바텍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분기 부터는 LG화학과 동국제강을 투자 유망주로 꼽았다.
글로벌 기업과 밸류에이션 비교시 IT,화학업종 대표주는 저평가 상태이며 금융과 내수 업종은 글로벌 기업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IT,화학업종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금융,내수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