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사람과 동물에 직접 뿌림으로써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이 가능한 천연물 성분 소독제 '그린존-에이'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나와있는 AI소독제는 단순히 축사와 차량 등을 대상으로만 사용됐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축사를 출입하는 사람과 동물에 직접 살포함으로써 AI의 주요 전염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