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연말 선물로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것들 중 하나가 새로운 일년을 채워넣을 '다이어리' 일 것이다. 수험생이 될 자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선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특히 요즘 '플래너'란 이름으로 등장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플래너란 이름의 수첩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에서 만드는 것부터, 청소년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캐릭터로 꾸민 것, 그리고 교육관련회사에서 전략적으로 출시한 것 등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한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자기주도형 계획수립'을 도와준다는 것. 일반 다이어리가 계획을 적는 칸, 달력, 메모장 등으로 이루어진 단조로운 구성이라고 한다면, 플래너의 장점은 바로 사용자에게 최대한 효율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추가 팁을 추가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 중,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단연 (주)케이스에서 올 상반기 출시한 '스터디 플래너'다. "저는 플래너 쓰는 하루하루가 새롭게 느껴지는 고1입니다. 친구가 갖고 다니는 스터디 플래너를 구경하고서 망설임 없이 신청해서 저만의 스터디 플래너가 생겼죠.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고 난 제 모습이 이렇게 새로울 수가 없어요"- 이 지애(고1) "1학년 때는 시간에 쫓겨 이것저것 하기 마련이었는데 플래너를 통해 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쉬는시간, 자투리 시간 등을 체크해가면서 조금도 낭비하는 시간이 없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는 당연히 성적향상!"- 박 리배(고2) (주)케이스(www.case.co.kr)에서는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용 페이지 '스카이 멘토링 서비스(www.skymentor.co.kr)'를 따로 운영하기도 하는데, 이곳의 사용후기게시판에는 위와 같은 학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올라온다. 케이스 스터디 플래너가 다른 것들과 차별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데, 교육업계 1위인 회사에서 만든 것이니만큼 학생들을 위한 컨텐츠가 매우 풍부하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디에라도 할 수 있지만, '플래니'라고 불리는 사용자들은 홈페이지에서 매주 공부계획수립을 위한 가이드 방송을 듣거나, 매우 활성화된 게시판들을 이용할 수 있고, 명문대 학생들이 24시간 1:1 답변을 해주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계획 실천'을 위한 응원이 다양하게 준비된 셈. 이미 30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컴퓨터, PDA등의 전자기기를 이용한 편리한 스케줄관리가 가능해진 21세기, 하지만 여전히 시간, 일정관리를 할 땐 손으로 꼼꼼히 적는 '수첩'이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쓰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의 효과를 보이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이제 더 이상 계획만을 위한 다이어리가 아닌, 실천을 위한 플래너를 적어보자. 특히 제대로 된 실천을 하지 못해 중간에 포기하거나 좌절했던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면, 다가오는 2006년엔 '스터디 플래너'를 손에 쥐고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문의 : 02-598-8585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