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타임머신(생방송 멈춤)' 기능을 갖춘 PDP TV에 이어 같은 기능의 42인치 LCD TV를 8일부터 출시한다. LG전자는 7일 "지난 5월 선보인 타임머신 기능 PDP TV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어 당초 내년 상반기로 잡았던 타임머신 LCD TV 출시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겼다"며 "우선 42인치 LCD TV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타임머신 기능을 갖춘 37인치 TV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최대 13시간 분량의 HD급 방송 또는 63시간 분량의 SD급 방송을 녹화할 수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