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증권주들이 농협의 증권사 인수 루머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농협의 증권사 인수 추진은 지난해부터 2년 가까이 시장에 노출된 재료지만 실제 인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7일 세종증권은 상한가인 1만1750원으로 마감됐다. SK증권 서울증권 등 다른 중소형 증권사들도 올해 수차례에 걸쳐 농협 피인수설이 불거지면서 급등락을 거듭했다. 농협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 작업은 최근 수개월간 보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