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마지막 공공임대 물량이 선보인다. 경기지방공사는 동탄신도시 내 2-3블록과 2-5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총 1096가구를 이달 중순 공급할 예정이다. 두 블록을 합해 △30평형 714가구 △33평형 382가구다. 경기지방공사 관계자는 "우선 이달 16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후 20일께부터 무주택 우선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조원동 종합운동장 앞에 마련됐다. 경기지방공사의 '자연앤'아파트는 동탄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이다. 임대아파트여서 초기 목돈이 필요없는 데다 5년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받은 뒤 분양 전환되는 조건이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경기지방공사가 공급했던 공공분양 아파트보다 병점역에서 더 가깝다. (031)243-1120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