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730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7일 코스닥지수는 18.52포인트(2.48%) 급락한 729.44로 마감됐다.


개인이 대규모 '사자'에 나섰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장 초반 753까지 오른 지수는 불과 20여분 만에 729로 24포인트 급락하는 등 단기급등 피로감이 누적돼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어왔던 플래닛82와 포스데이타가 하한가로 급락한 반면 코미팜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인터파크가 내년 실적 호전 기대감에 9.21% 올랐고 NHN 동서 LG마이크론 등도 선전했다.


LG텔레콤 CJ홈쇼핑 휴맥스 다음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키움닷컴이 9.24% 오르며 처음으로 4만원 선을 넘어섰다.


LCD용 백라이트유닛업체인 우영이 내년 턴어라운드할 것이란 분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