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피지수는 3.69포인트(0.28%) 오른 1324.75에 마감됐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옵션 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있다는 경계심리 등으로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한때 1314선까지 밀렸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 금융 은행 보험업이 상승했고,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의료정밀 건설업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64만원대에 올라서며 1년7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이닉스도 증권사들의 호평과 낸드플래시 관련 특허 소송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7.47%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민은행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9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 신한지주 외환은행 등 대형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 밖에 현대백화점이 관악유선방송을 케이블TV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지주회사로 출범시키면서 2.75% 올랐고,한섬이 의류 소비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승,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