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大入가이드] 성균관대..인문계 절반은 수능만으로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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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정시모집에 일반전형으로 인문계 822명,자연계 928명,예체능계 212명 등 전체 정원의 55%인 1962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을 통해서는 정원 외로 260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 정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문계는 여러 단계를 거쳐 학생을 뽑는 반면 자연계는 일괄사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인문계열 학과,사범대,건축학 전공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으로만 모집 인원의 50%를 선발한다.
그 다음 2단계에서 수능 57%와 학생부 40%,논술·면접 3%를 적용해 나머지 50% 가리게 된다.
자연계와 영상학의 경우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한다.
미술 디자인 무용 연기예술은 실기 40%(수능 20%,학생부 40%),스포츠과학부의 경우 실기 20%(수능40%,학생부 40%)를 더해 학생을 뽑는다.
따라서 모집단위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정시모집 시험기간이 겹치는 다른 대학이나 성균관대의 다른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006년도부터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이 새로 생긴다.
삼성전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있는 전공으로 여기에 입학하면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이공계 장학생일 경우 생활비 및 교재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정시에서는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을 60명 뽑는다.
이곳에 합격해 성적 상위 30%에 들 경우 학사와 석사 과정을 합해 5년 만에 끝마치는 학·석사 연계제도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수진은 해당 학교 교수 이외에 삼성전자의 박사급 전문인력과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채워질 것이며 실무 중심 강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논술시험은 일반전형의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교육학과,한문교육과 제외) 중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체 총점(1000점)의 3%인 30점이 논술로 결정된다.
시험시간은 150분이며 답안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시험일은 내년 1월9일이며 장소는 1월5일 입학안내 포털(admission.skku.edu)에 별도로 게시할 예정이다.
건축학전공과 사범대학은 면접고사를 치른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지원 인원이 합격자의 2배수(사범대학은 3배수)보다 적으면 응시자 전원에게 면접고사 응시 기회를 줄 예정이다.
논술과 마찬가지로 총점의 3%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