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심해 6천m에서 해저탐사와 시료채취 작업이 가능한 무인잠수정을 개발했습니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001년부터 120억원을 투자해 6천m급 무인잠수정을 개발해 운영성능 시험을 끝내고 운용 소프트웨어를 시험 중에 있다"고 밝히고 "이번 잠수정 개발로 연간 200억원의 경제적 대체효과는 물론 해양자원 탐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6천m급 심해 무인잠수정은 내년 3월 해양연구원 거제 장목시험장에서 진수식을 갖고 9월 태평양에서 본격 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