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내년 음식료 업종 투자 초점을 성장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업종 대표주에 두라고 권유했다. 8일 동부 차재헌 연구원 음식료 업종 분석 자료에서 음식료 업종을 둘러싼 수익변수가 우호적이며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내 변화의 역동성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브랜드력과 유통망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성장을 준비해온 음식료 업종 대표기업들의 종목별 재평가 작업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매력도가 점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의 출하량 회복은 강도가 약한 소비 회복으로 잠시 지연되고 있을 뿐이다"면서 "4분기를 바닥으로 시작된 분기별 수익성 개선은 내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CJ(목표가 13만6000원)와 대상(1만9000원), 하이트맥주(17만9000원), 오리온(30만2000원)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