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업 비중확대..신약 개발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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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신약 개발 성과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제약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8일 삼성 조은아 연구원은 라이센스 품목이나 제네릭 제품 판매에만 의존해 온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을 통한 기술 수출 및 해외 판매 등으로 수익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유망 신약 후보를 보유한 동아제약과 유한양행, LG생명과학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 대해 항궤양제 레바넥스의 성공적인 국내 판매와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22만8000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LG생명과학의 경우 바이오 제네릭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의 기술 수출로 세계적인 대형품목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는 7만원으로 상향 조정.
동아제약은 천연물 신약 스틸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자이데나가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9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