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증권 정순호 연구원은 산업자원부의 전기요금 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그대로 남아있다며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요금 인상 결정의 기준이 되는 투자보수율 체계와 요금 조정 시기, 방법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투명성이 개선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의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고 내년 예상되는 원화절하와 유가인상 등 외부 환경이 한국전력에 불리할 것으로 관측. 목표가로는 4만1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