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8일 교보 김승철 연구원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결정으로 한국전력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9%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요금 인상 유보로 약세를 보였던 한국전력의 주가가 인상 조치로 다시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관측. 김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가 한국전력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어 왔으나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주가 재평가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로는 4만2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