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오는 12일 상장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금융감독위원회의 본인가 절차와 지주회사 설립 등기를 마친 하나금융지주가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거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평가가격(4만1200원)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한다. 하나금융지주는 산하에 100%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아이앤에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한투자증권 등을 두고 있으며 손회사로는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하나캐피탈 청도국제은행 대한투자신탁운용 등을 거느리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9.06%의 지분을 가진 싱가포르 테마섹 계열인 안젤리카 인베스트먼트이며 소액주주 지분율은 55.67%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