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들의 사인이 담긴 이색 기타가 e베이 경매에 나왔다. CNN머니는 인터넷 경매업체인 e베이가 워런 버핏,조지 소로스,빌 그로스 등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사인이 담긴 기타를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매한다고 보도했다.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라는 하얀색 전기 기타에 사인을 남긴 사람들은 '월가의 투자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과 헤지펀드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퀀텀펀드의 공동 창립자 짐 로저스와 투더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 겸 회장인 폴 투더 존스 등이다. 이들 외에 투자자 대상 교육 웹 사이트인 민얀빌닷컴(Minyanville.com)의 설립자 토드 해리슨에게 남긴 19명의 메시지도 기타에 담겨 있다. 경매로 모아진 돈은 뉴욕 소재 자선단체인 '어린이교육을 위한 루비펙 재단'에 기증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