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장중 큰 변동폭을 보이며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8일 코스닥지수는 3.59포인트(0.49%) 내린 725.85로 마감됐다.


이틀째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장 초반부터 미끄럼을 타듯 내림세를 보이며 714까지 급락한 뒤 개인의 '사자'로 낙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플래닛82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빠져 시가총액이 9위로 3계단 하락했다.


CJ홈쇼핑 GS홈쇼핑 LG마이크론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업체인 코미팜이 하한가까지 급락한 반면 제넥셀은 상한가까지 뛰어 대조를 이뤘다.


메가스터디가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를 통한 휴대 동영상강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14.18% 급등했다.


장동건 소속사의 우회상장 기대감에 반포텍이 6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