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하반기 D램 계약가격이 5% 정도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12월 상반기 DDR1과 DDR2 평균 계약가격이 각각 1.97달러와 3.83달러로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가격 하락폭은 8%와 7%로 시장 전망치(5%)를 상회했다고 설명하고 하반기 약 5%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구매 업체들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D램 업체들이 하반기 D램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3분기 웨이퍼 투입량을 공격적으로 늘린 탓에 공급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 대만 파워칩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