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 경기 회복 수혜-목표가↑..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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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CJ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내년 반도체 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내년 낸드 플래시 생산설비 증가 속도 및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고 소개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비트 성장률 둔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
4분기 D램 가격 급락과 낸드 플래시 비수기 영향으로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위축될 수 있으나 낸드 플래시 부문의 고성장과 2분기부터 기대되는 D램 가격 안정으로 다시 강한 이익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9% 늘어나고 낸드 플래시는 37%의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