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인상 결정 이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2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CD금리는 8일 4.03%를 기록, 2004년 2월 17일 이후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CD금리는 지난달 2일 이후 3.95~3.97% 사이에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지만 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일 종가인 3.96%대비 0.07%포인트 급등한 4.03%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