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다이와증권은 한국 소매업종에 대해 내수 소비심리의 지속적인 회복을 전망하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11월에 보인 중산층 이하 소비자기대지수 향상이 내수 소비 개선을 나타낸다고 보고 이는 할인점 매출 증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다이와는 "내년 중산층 이하의 소비 모멘텀 증가로 점진적인 내수 회복이 기대된다"며 신세계를 핵심 수혜주로 꼽았다.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2등급(시장상회) 의견과 46만4000원의 목표가를 제시. 현대백화점도 소비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년 이익 증가 모멘텀은 신세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2등급의 투자의견과 9만3000원의 목표가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