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와이엔텍..여수단지 폐기물처리 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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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엔텍(대표이사 박용하)은 동양 최대의 석유화학산업단지로 불리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회사다. 지난 1990년 설립돼 호남권의 산업단지 및 공업단지의 배출업체 폐기물도 위탁받을 정도로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폐기물산업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2003년 1월부터 국내에서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시행하면서 생산자에게 제품과 포장폐기물의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3년 12조5000억원이던 국내 환경산업시장 규모는 올해는 18조797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기물 위.수탁업에서의 경쟁력은 신뢰도,처리규모,허가요건,처리가격 등 4가지를 들 수 있는데 와이엔텍은 이 조건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하 대표이사는 "우수한 처리시설과 운영기술로 많은 폐기물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엔텍은 또 여수지역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에 발맞춰 95년에 골재제조,96년엔 포장공사와 건설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