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일본 르네사스의 플래시 메모리 사업 철수 발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측이 4Gb 플래시 메모리의 생산은 지속할 전망이나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지 않기로 한 것은 사실상 철수를 선언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 이는 이미 예상됐던 바라고 지적하고 르네사스의 시장 점유율이 3~4%에 불과하기는 하나 글로벌 수급 밸런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