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수출대상] "만화 '천추' 못보면 천추의 恨" 독자들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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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은 한국 만화의 역사에서 전환점으로 기록될 만한 해다.
그해 1월 프랑스에서 열린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면서 유럽을 비롯한 세계에 한국 만화의 존재를 처음 알렸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 만화시장에서는 일본의 '망가'와는 다른 '만화'의 존재에 주목했고 한국은 'Manhwa'라는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데뷔했다.
학산문화사의 만화 '천추'는 앙굴렘 페스티벌 이후 유럽 서점가를 달구고 있는 '만화 붐'의 중심에 선 작품.젊은 만화작가 김병진과 스토리작가 김성재의 데뷔작인 '천추'는 악령의 돌을 품고 죽지 않는 전쟁병기로 살아가야 하는 전사 '천추'의 거친 삶을 그리는 장편 만화다.
데뷔작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그림체가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동양적 분위기에서 만나는 슬픈 영웅의 비장한 이야기가 유럽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올해 '천추'의 수출액은 약 6억원.지금까지 수출로 얻은 로열티 총액은 20억원에 이른다.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지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미주 지역까지 진출해 총 16개국에서 독자층을 확보했다.
특히 프랑스와 브라질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천추'가 15편으로 끝나자 아쉬워한 프랑스 팬들이 연장할 것을 요청하는 팬레터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학산문화사로 보내올 정도였다.
또 유럽의 만화인들은 '천추'의 애니메이션화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천추의 애니메이션화가 추진된다면 자신들이 투자 파트너를 주선하고 유럽 배급도 책임지겠다는 유럽 만화인들이 적지 않다는 것.'천추'를 낸 학산문화사는 만화전문 출판사로 국가별 특성과 선호도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만화의 진출 무대를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그해 1월 프랑스에서 열린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면서 유럽을 비롯한 세계에 한국 만화의 존재를 처음 알렸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 만화시장에서는 일본의 '망가'와는 다른 '만화'의 존재에 주목했고 한국은 'Manhwa'라는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데뷔했다.
학산문화사의 만화 '천추'는 앙굴렘 페스티벌 이후 유럽 서점가를 달구고 있는 '만화 붐'의 중심에 선 작품.젊은 만화작가 김병진과 스토리작가 김성재의 데뷔작인 '천추'는 악령의 돌을 품고 죽지 않는 전쟁병기로 살아가야 하는 전사 '천추'의 거친 삶을 그리는 장편 만화다.
데뷔작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그림체가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동양적 분위기에서 만나는 슬픈 영웅의 비장한 이야기가 유럽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올해 '천추'의 수출액은 약 6억원.지금까지 수출로 얻은 로열티 총액은 20억원에 이른다.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지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미주 지역까지 진출해 총 16개국에서 독자층을 확보했다.
특히 프랑스와 브라질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천추'가 15편으로 끝나자 아쉬워한 프랑스 팬들이 연장할 것을 요청하는 팬레터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학산문화사로 보내올 정도였다.
또 유럽의 만화인들은 '천추'의 애니메이션화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천추의 애니메이션화가 추진된다면 자신들이 투자 파트너를 주선하고 유럽 배급도 책임지겠다는 유럽 만화인들이 적지 않다는 것.'천추'를 낸 학산문화사는 만화전문 출판사로 국가별 특성과 선호도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만화의 진출 무대를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